‘시간위의 집’, 꽃놀이 대신 가족과 극장에서! ‘관람 포인트3’ 공개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4-10 08:00:00

▲ (사진=영화 '시간위의 집'스틸 컷)
영화 ‘시간위의 집’이 예비 관객들을 사로잡은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시간위의 집’은 모든 감각을 조여오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암전 1분’ 장면이 그 대표적인 장면. 이는 미스터리한 일들이 발생하는 자신의 집에 의구심을 가진 미희(김윤진)가 용하다고 소문난 보살 만신을 집으로 데려와 굿을 하는 장면으로 칠흑 같은 어둠 속 낯선 사람들의 목소리와 미희의 비명소리만이 감돌고 있어 오직 소리로만 관객들에게 극도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시간위의 집’은 단순히 스릴러만 다루지 않았으며 보고 나면 ‘엄마’, ‘가족’이 떠오른다. 후반부에서 느낄 수 있는 아들을 향한 엄마의 진한 모성애는 영화를 본 관객에게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공포장면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영화 속 뜨거운 모성애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청불영화 범람의 시기에 10대들을 위한 유일한 영화라는 점에서 10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본 적 없는 신선한 스토리와 소재와 모성애를 통한 먹먹한 감동까지 전하는 웰메이드 스릴러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시간위의 집’은 전국 극장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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