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는 "마음을 넓게, 맑게 만드는 道의 문화"

영암군 학산면 학연회 서예교실 전시회 개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7-04-20 13:20:52

영암군학산면 서예교실 회원들의 '제 4회 학연회 작품전시회'가 지난 19일 학산커뮤니센터에서 열려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열리게 되는 이번 서예 전시는 영암군 후원으로 학산면 학연회(회장 이국철)가 주관해 학산면 관내 서예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이날 개전식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해 김연일 전라남도의원, 군의원, 학연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동평 군수는 전시회 축사에서“서예는 자기의 인격과 품격을 높이고 자신의 정신세계를 승화시켜‘마음을 넓게, 맑게 만드는 것’”이라며,“서예회원 여러분께 존경을 표하고, 영암군에서도 따뜻한 관심과 지원으로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국철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돼 갤러리들의 눈길을 모았다.

한편 학연회는 지난 2013년부터 70여명의 회원들이 추담 김길환 지도강사를 초빙해 서예교실을 시작했다. 회원들은 지금까지 부단한 노력으로 실력을 쌓아오고 있는 가운데 한국문화미술대전과 국제문화미술대전에서 회원들의 다수가 특선 및 입선 하는 등 영암군 서예교실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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