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 5월 황금연휴 개봉과 함께 흥행작 등극할까? '관심집중'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4-23 18:28:27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5월 황금연휴를 기다리는 영화팬들에게 반가운 작품이 찾아온다.

5월 3일 황금연휴 첫 주에 개봉되는 '보안관'(감독 김형주)이 극장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영화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 이 작품은 가정의 달인 5월, 코미디와 로컬수사극의 만남이라는 측면에서 연인, 가족단위의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보안관'의 제작사인 월광이 지난해 '천만관객'에 육박하는 흥행작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을 탄생시킨 곳이기 때문. '검사외전' 역시 연인, 가족 단위의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월광의 손상범 대표는 "'보안관'의 매력은 김형주 감독이 실제 부산 출신이기 때문에 리얼리티를 확보했다는 점과 번화가 도시가 아닌 기장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인한 자연스럽고 유쾌한 웃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사외전'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해 누적관객수 9백 70만 7581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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