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군' 이정재 "여진구, 생각보다 술 잘 마셔 놀라"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4-25 14:52:18


'대립군' 이정재가 여진구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대립군'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이솜, 박원상, 배수빈, 정윤철 감독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정재는 여진구와의 호흡에 대해 "광해와 토우는 감정의 변화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리허설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여진구와 여러번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촬영이 끝나거나 없으면 진구씨나 배우분들과 소주 마시면서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했었다"며 "여진구가 생각보다 술을 잘 마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5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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