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 3300명과 함께한 유쾌한 만남…’프리미어 시사회’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4-29 09:42:38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배경으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 대호(이성민 분)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 종진(조진웅 분)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 수사극이다.
이번 시사회는 '보안관'의 연출을 맡은 김형주 감독과 이성민, 조진웅을 비롯해 김종수, 조우진, 임현성, 김혜은, 배정남까지 특별 무대인사를 위해 총출동, 부산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김형주 감독은 "부산 기장에서 찍은 영화다. 로컬의 정서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성민이 등장하자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성이 쏟아졌다. 그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부산에 다시 오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이어 조진웅은"쌀쌀한 날씨에도 영화 보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밝혔고, 객석을 꽉 메운 관객들이 현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같은 날 오후 V라이브 지난 1탄에 이어 2탄으로 예비 관객들과 유쾌한 만남을 진행했다. 주역들이 함께해 1탄 이상의 꽉 차고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보안관'은 오는 5월 3일 전국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5세 관람가. 러닝타임은 1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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