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체크카드에 돈 넣어드렸는데…”, 할머니와의 일화로 네티즌 눈물샘 자극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5-03 09:00:00
배우 김민석이 오연서와의 열애설로 화제가 된 가운데 김민석의 효자 면모로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김민석은 지난달 7일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는 김민석이 출연해 체크카드로 얽힌 할머니와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할머니께서 워낙 안 쓰시는 분이라 돈을 드리는 건 의미가 없었다”며 “체크카드에 돈을 넣어 드리면서 ‘하루에 한 번이라도 안 긁으면 이 카드 없어진다’고 말씀드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자의 당부에 김민석의 할머니는 2000원 혹은 4000원씩 결제했으며 이를 확인한 김민석은 할머니에게 “100만원, 200만원씩 긁으셔도 된다”며 자기는 앞으로 돈 벌 날이 많다고 할머니께 다시 말씀드렸다“고 했다.
그러나 할머니가 쓴 돈 중 가장 큰 액수는 ‘아귀찜 1만8000원’이었다고 밝혀 라디오 청취자들과 네티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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