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저택 살인사건’, 박스오피스 상위권 랭크…‘흥행 예고’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5-10 06:17:40

▲ <사진제공=씨네그루>
‘석조저택 살인사건’이 ‘보안관’과 함께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개봉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감독 김휘, 정식)은 8만 4097명의 관객을 모았다.

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 수는 8만 9637명으로 ‘보안관’에 이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배우 고수와 김주혁의 만남, 그리고 실제 법대 출신 이력을 갖고 있는 박성웅이 검사 역으로 등장한다. 또 오랜만에 상업영화에 출연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한 문성근이 변호사역으로 만나 화제가 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극장가를 점령했던 ‘에이리언: 커버넌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보스 베이비’ 등 블록버스터 외화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또 다른 한국 영화 ‘보안관’과 함께 상위권에 랭크되며 영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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