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일부터 계남공원서 ‘힐링, 숲태교’ 총 8회 운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05-14 04:26:35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20일부터 계남공원(양천구 신정동 521)에서 임신부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 숲태교’ 프로그램을 총 8회 실시한다.
‘힐링 숲태교’는 임신부의 심신안정을 통한 태아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임신 중 무력감이나 불안감 등을 자연생태 환경 속에서 해소하는 효과가 있어 임신부와 태아는 물론 아빠와의 관계형성에도 좋은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숲 속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태아나무 심기, 태교사진 찍기 등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추가됐다.
특히 숲 치유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8회 동안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모집 인원은 20명 이내이고, 양천구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선착순 예약제이며 마감이 되지 않는 한 프로그램 진행 기간 동안 상시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아이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을 함께하기 때문에 태교는 정말 중요하다”며 “자연 속에서 엄마, 아빠가 태아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숲태교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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