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기 앞둔 '강남역 살인사건', 재조명된 당시 文 대통령 SNS에 '뭉클'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5-17 05:41:35
문 대통령은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당시 트위터를 통해 "강남역 10번 출구 벽면은 포스트잇으로 가득했습니다."다음 생엔 부디 같이 남자로 태어나요" 슬프고 미안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이 글에서 '남자로 태어나요'라는 부분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남녀차별적 발언이라며 불만을 표하자 문 대통령은 다음날 "제 트윗에 오해소지가 있었나요? /강남역 10 번 출구 벽면은 포스트잇으로 가득했습니다. "다음 생엔 부디 같이 남자로 태어나요". (어느 여성분이 쓰셨을.이런 글을 읽게 되는 현실이)슬프고 미안합니다./ ....이런 뜻으로 읽어주세요"라고 오해에 대한 해명글을 올렸다.
한편 '강남역 살인사건'의 피해자 부모는 범인 김모(35)씨를 상대로 5억여원을 배상하라며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 소장을 지난 11일 법원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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