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봉준호 감독 “반려 동물 키우는 사람들만 봐도 천만”... ‘너스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5-18 18:27:03

▲ (사진=외부제공)
영화 ‘옥자’의 봉준호 감독이 예비 관객들에게 기대감을 전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옥자’ 기자간담회에서 봉준호는 영화에 대해 “제 작품 중 최초의 러브스토리”라며 “상대가 동물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천만 명이 돌파했다고 들었다”며 “동물을 키우는 사람만 다 보러 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은 “동물과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니까 그 관계에 대해서 설명하는 작품이다”며 “동물과 인간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라고 했다.

한편 ‘옥자’는 6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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