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산국악당, 오는 21일 <흥겨운! 연희난장> 공연 개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06-15 15:49:49

[시민일보=이대우 기자]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오는 21~23일 <흥겨운! 연희난장> 기획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청년국악창작지원사업 연희부문에서 선정된 작품으로 총 3회 무대를 선보인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21일 오후 7시30분에는 전통예술단 호연이 <신명나는 놀이판 ‘통쾌’>공연을 선보인다. 전통음악을 모티브로하는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이 과거의 음악이 아닌 현대 우리의 음악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22일 오후 7시30분에는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콘텐츠를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청명의 창작국악극 <청명>을 선보인다.
23일 오후 7시30분에는 동락연희단의 <매칭(Matching)>이 공연된다. 이번 기획 공연은 전통연희를 중심으로 현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음악을 창작하고,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앙상블로 연주하는 퓨전음악이 조화를 선보인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10인 이상 단쳬의 경우 20%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 전통예술단 호연
전통예술단 호연(浩演)은 국악을 넓게 펼쳐 보자는 이념 아래에 전통연희, 무용, 기악,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전공한 예술인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전통음악의 재해석과 더불어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전통문화예술 장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이 깃든 민속음악의 특색을 잘 살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있다는 평을 받는 단체이다.

■ 청명

청명은 해군 사물놀이병, 태평소병, 마술병으로 처음 만난 젊은 예술가들로 이루어진 단체이다.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공연을 만들고자 발돋움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로 이루어진 단체이다.

■ 동락연희단
동락연희단은 전통연희를 중심으로 현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음악을 창작하고, 흥미로운 무대를 연출하며 관객과 하나되는 공연을 만드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는 단체이다. 2015년 결성돼 미국, 태국, 대만 등지에서 초청공연을 진행하는 등 전통연희의 멋과 즐거움을 다양한 방면으로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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