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文정부, 통신비 기본료 폐지 공약 백지화”비판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7-06-22 11:31:43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었던 통신비 기본료 폐지공약이 백지화 될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사업자 갈등과 국민 혼란만 초래하고 사라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정부가 오늘 발표할 예정인 통신비 인하대책에는 핵심이었던 기본료 폐지가 빠지고 선택약정 요금할인을 기존 20%에서 25%로 늘리는 방안과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하는 안이 포함돼있을 뿐”이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
한편 그는 추가경정예산과 관련, “육아휴직 급여 인상분이 이번 추경예산에 포함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면서도 “문제는 소요 재원이 나갈 고용보험 기금 실업급여 계정이 고갈위기에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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