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안심 부동산중개사무소 서비스 제공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07-04 16:02:17

부동산중개사무소 상세 정보 온·오프라인서 실시간 공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이달부터 ‘안심 부동산중개사무소’ 서비스를 시행한다.

무등록·무자격자의 불법적인 중개행위로부터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서비스는 주민들이 알기 쉽게 부동산중개사무소의 상세 정보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시간 공개하는 서비스다.

우선 ▲중개사무소 내부에 종사자 전원의 실물사진이 포함된 직원현황판 비치 ▲외부 출입문에는 중개업소 정보가 담겨 있는 QR코드를 부착했다.

또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중개사무소 근무자 정보뿐만 아니라 부동산정보 열람(토지대장·건축물대장·개별공시지가 등), 중개수수료, 도로명주소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안심 부동산중개사무소 서비스 실시로 무등록·무자격자의 중개행위를 차단하고 불법 중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불법적인 중개행위에 대한 신고도 받는다. 불법중개로 피해를 입을 경우 부동산중개상담 콜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구청직원이 긴급 출동해 사실조사를 거쳐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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