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1, ‘택시운전사’ 예매율 1위…‘흥행 신호탄’ 쐈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8-01 11:06:12

▲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예매율 1위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오전 11시 기준 27.7%의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누적 예매 관객 수는 8만 9160명.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카레취만)를 태우고 광주에 가게 돈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가 목도하는 광주의 참상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를 비롯, 유해진, 류준열 등이 출연을 알렸으며, 가슴 아픈 현대사를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면서 일찌감치 ‘천만 영화’로 점쳐지고 있다.

개봉까지 하루 남은 ‘택시운전사’가 예매율 1위라는 기분 좋은 출발과 함께 관객들을 쌍끌이 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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