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주, 뮤지컬 ‘아빠의 4중주’ 캐스팅…송영미와 채린 役 호흡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8-03 09:30:00


배우 서혜주가 송영미와 함께 뮤지컬 ‘아빠의 4중주’에 전격 캐스팅됐다.

서혜주는 지난해 KBS1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웹드라마 ‘콩자매 연애검색창’, 이선정밴드의 ‘너의 하루’ 뮤직비디오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영미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유튜브 ‘취중젠담’ ‘권태기를 극복한 오래된 연인의 특징’ 등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서혜주, 송영미가 함께 더블캐스팅 된 채린 역은 늘 무시했던 아빠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아빠의 몸속 내장 기관들과 만나게 된다. 몸 속 내장기관들을 코믹한 캐릭터로 표현, 극적 재미를 더하며 그곳에 결국 아빠의 큰 사랑을 깨닫게 되는 역할이다.

영화계와 연극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서혜주, 송영미. 각기 다른 매력으로 표현할 채린 역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빠의 4중주’는 딸을 위해 모든 것을 주지만 늘 미안하단 말만하는 아빠와 그런 아빠를 이해하지 못하는 딸이 서로의 진심을 알아가며 이해하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로 오는 9월 19일~21일 대학로 엘림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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