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테러, 누리꾼 "폭력 합리화? 이미 인간이 아닌 듯...최악"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8-19 10:00:00
17일 카탈루냐 자치정부와 바르셀로나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현지시간) 바르셀로나 구시가지 람블라스 거리와 카탈루냐 광장을 잇는 지점에서 흰색 밴 차량이 갑자기 보도에 있던 군중을 향해 돌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스페인 경찰은이 바르셀로나에서 남쪽으로 100㎞ 정도 떨어진 해안도시 캄브릴스에서 테러 용의자 4명을 사살하고 1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18일 스페인 방송 RTVE가 전했다.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IS는 차량 테러 발생 약 4시간 만에 선전매체 아마크통신을 통해 “이슬람국가의 군인들이 바르셀로나에서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누리꾼들은 "테러는 지구상에서 서라져야할 최악의 범죄...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몬****)" "아...테러는 진짜 없어져야 한다...(오**)""전쟁 좋아하고 테러 좋아하는 자들은 이미 인간이 아닌 듯.(ba******)" "제발 종교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합리화하지말길 진짜 악마다(najo******)"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공식 트위터에 "바르셀로나에서 벌어진 사건 피해자와 가족들을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적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