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향 부의장, “도심 멧돼지 출몰 길목 차단 최우선”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08-19 10:00:00

불광중 일대 피해예방 논의
▲ 소심향 부의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구청 관계자, 마을 주민이 멧돼지 출몰 예상 지역에서 피해 예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은평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의회 소심향 부의장(불광1·2동)이 최근 불광중학교 뒷편 멧돼지 출몰 방지를 위해 구청 관계자와 현장을 방문, 멧돼지 출몰 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불광중학교는 북한산과 인접해 있어, 북한산국립공원 내에 서식하는 멧돼지가 출몰해 주민들을 위협하는 피해가 예상되는 곳이다.

이에 소 부의장은 주민들과 함께 학교 주변 등 멧돼지 침입 경로, 피해 예상이 되는 지역을 살펴본 후, 담당 구청 직원과 함께 예방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활동을 마친 후 소 부의장은 “멧돼지의 도심 출몰을 막기 위해선 길목을 차단하는 게 최우선이며, 등산로 외 샛길 폐쇄와 야생 열매 채취 금지 등의 서식 공간 보호를 위한 조치도 함께 해야 할 것”이며, “주민들께서 우려하고 있는 인명 및 재산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 의원은 야생 멧돼지 출몰 사건과 관련, 제234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 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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