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시의원, 공항철도요금기준 일원화 1인 시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7-08-22 14:30:38
"환승할인 혜택 받지 못해 영종역 인근 최대 5배 비싸"
철도요금체계 일원화 촉구
▲ 김정헌 인천시의원이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공항철도요금기준 일원화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이번 의정활동은 수도권 통합 환승요금제에 관한 시민들의 개선 요청 사항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수도권통합 환승요금제는 인천, 서울, 경기도와 국토교통부간 협의를 통해 공항철도를 포함한 수도권 전철 27개 노선과 버스에 대해 총 이동거리만큼 운임을 내고 할인혜택을 받는 제도로 수도권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동권을 보장하는 합리적인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공항철도 영종구간에 대해서만은 요금체계를 이원화해 영종 거주 주민들만 환승할인을 받지 못해 비싸게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게 김 위원장의 지적이다.
현재 환승할인구간의 1개역 최대요금은 200원이지만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영종역 지역의 한 구간 요금은 950원으로 거의 5배나 비싼 실정이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교통수단과 시설 중에 이처럼 동일 노선에 요금기준을 달리하는 곳은 없으며 영종지역 주민도 국민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모든 시설을 공평하게 이용해야 한다"며 "모든 제도를 균등하게 적용받아야 할 권리가 있는 것으로 이번 사안이 해결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요금체계 일원화 촉구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정헌 위원장은 최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공항철도요금기준 일원화 권리를 되찾기 위한 1인 시위 의정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정활동은 수도권 통합 환승요금제에 관한 시민들의 개선 요청 사항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수도권통합 환승요금제는 인천, 서울, 경기도와 국토교통부간 협의를 통해 공항철도를 포함한 수도권 전철 27개 노선과 버스에 대해 총 이동거리만큼 운임을 내고 할인혜택을 받는 제도로 수도권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동권을 보장하는 합리적인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공항철도 영종구간에 대해서만은 요금체계를 이원화해 영종 거주 주민들만 환승할인을 받지 못해 비싸게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게 김 위원장의 지적이다.
현재 환승할인구간의 1개역 최대요금은 200원이지만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영종역 지역의 한 구간 요금은 950원으로 거의 5배나 비싼 실정이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교통수단과 시설 중에 이처럼 동일 노선에 요금기준을 달리하는 곳은 없으며 영종지역 주민도 국민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모든 시설을 공평하게 이용해야 한다"며 "모든 제도를 균등하게 적용받아야 할 권리가 있는 것으로 이번 사안이 해결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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