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2017 을지연습 상황실 위문
이진원
yjw@siminilbo.co.kr | 2017-08-24 16:00:00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는 최근 ‘2017년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지역내 주요기관 상황실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2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방문단에는 이용주 의장과 고기판 부의장을 비롯해, 김용범·김길자·정영출·정선희·김재진·강복희·윤준용·박미영·권영식·허홍석·유승용·마숙란 의원 등 14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의원들은 을지연습이 진행중인 영등포구청과 영등포경찰서, 영등포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각 기관 상황실에서 훈련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훈련에 임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세부적으로 의원들은 먼저 구청 지하에 마련된 상황실에 방문해 ▲을지연습 실시배경 및 개요 ▲일정 및 절차 ▲구 연습반 편성현황 ▲구 연습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경찰서 상황실에 방문한 의원들은 ▲을지훈련 개요 ▲주요 훈련 내용 ▲전시 작전 부대 소집 ▲지자체 합동 실제훈련 내용 등에 관한 보고를 들은 후 경찰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조병노 영등포경찰서장과 구 치안 및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소방서에서는 ▲을지훈련 개요 ▲소방력 현황 ▲실시상황 보고 ▲사태별 조치 ▲상황실 운영 현황에 관한 보고를 들은 후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참관을 마무리 한 후 이 의장은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과 핵실험, 북·미간 격한 대립으로 국가 안보가 불안한 상황”이라며 “민·관·군이 하나가 돼 실제 전시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어떠한 상황에도 철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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