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의원들, ‘신교 터 안내판’ 제막식 참석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09-04 09:00:00
배효이 행정문화위원장, ‘신교 복원’ 제안해
▲ (사진제공=종로구의회)
신교(新橋)는 조선왕조 영조의 후궁 영빈 이씨의 사당인 선희궁과 궁궐 간의 왕래를 위해 설치된 다리로서, 현재의 '신교동'이라는 법정동 명칭의 유래가 됐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제막식은 배효이 행정문화위원장이 1920년 일제의 도시확장사업으로 신교가 위치해 있던 백운동천이 복개되면서 잊혀간 신교를 회의를 통해 김영종 구청장에게 '신교 복원'을 제안하고 사업예산 확보를 실시해 진행됐다.
선 부의장은 제막식 축사를 통해 "오늘이 마침 '1910년 경술국치일'과 같은 날"이라며 "종로구의회와 집행부인 종로구청 간의 상호 협조에 의해 일제에 의해 묻혀버릴 뻔했던 소중한 역사 자료를 다시 찾게 되었고, 오늘은 신교 복원을 위한 뜻깊은 날이다. 신교 복원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의회 선상선 부의장, 배효이 행정문화위원장, 이미자 건설복지위원장, 안재홍·유양순 의원이 최근 '신교 터 안내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신교(新橋)는 조선왕조 영조의 후궁 영빈 이씨의 사당인 선희궁과 궁궐 간의 왕래를 위해 설치된 다리로서, 현재의 '신교동'이라는 법정동 명칭의 유래가 됐다.
선 부의장은 제막식 축사를 통해 "오늘이 마침 '1910년 경술국치일'과 같은 날"이라며 "종로구의회와 집행부인 종로구청 간의 상호 협조에 의해 일제에 의해 묻혀버릴 뻔했던 소중한 역사 자료를 다시 찾게 되었고, 오늘은 신교 복원을 위한 뜻깊은 날이다. 신교 복원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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