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의원, 올 상반기 여의도 면적 4배 산불로 소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7-09-12 09:00:00
[인천=문찬식 기자]올해 상반기에만 1,212건의 산불이 발생해 여의도 면적의 4배에 달하는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국회의원(인천시 남동구갑)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산불 발생 현황 및 인명·재산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산불발생 건수는 2012년 1,454건 2013년 1,122건 2014년 1,533건 2015년 1,736건 2016년 1,321건으로 한 해에만 평균 1,433건이 발생했다. 하루에 4번꼴로 산불이 발생한 것.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경기도에서 2,581건의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했으며 충청남도가 1,541건 경상북도가 781건으로 뒤를 이었다. 산불 1건 당 산림 피해 면적은 강원도가 20,799㎡로 다른 시·도에 비해 월등히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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