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도시건설위, 석촌호수 명소화 사업 현장 점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09-12 09:00:00

▲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는 도시건설위원들(사진제공=송파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배철)가 최근 송파나루공원(석촌호수) 명소화(음악분수 설치)사업과 관련한 문제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11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위원들은 석촌호수 수질 및 바닥의 슬러지 분석자료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잠수부 1명을 동원해 석촌호수 4곳에 대한 바닥 슬러지를 채취했다. 그 결과 호수 가장자리 부분에 위치별로 10~25㎝의 슬러지 층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후 위원들은 관계자에게 향후 음악분수대 설치시 바닥 슬러지 상태를 정밀히 측정해 처리방안을 강구하고, 100m 이상의 높이에서 분수의 물이 떨어질 때 호수 및 주변에 피해를 미치는 일이 없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 시행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단계부터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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