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실태조사', "선결 문제는 신고로 인한 2차 피해 막을 제도적 보완" 들여다보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9-20 09:00:00

▲ (사진= 방송 캡쳐)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대한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

최근 10대 청소년들의 폭력 사건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학교폭력을 신고한다 하더라도 피해자에 대한 보호가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있다.

지난 4일 일어난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은 보복성 폭행으로 드러난 것 또한 1차 신고와 더불어 신고 학생을 보호하는 제도가 부족하다는 것을 드러냈다는 의견이다..

피해학생이 가해학생을 학교폭력으로 신고했을때 그에 따른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보장이 있어야만, 피해 학생들이 신변에 불안을 느끼지 않고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할 수 있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주장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거듭되는 소년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 뿐만 아니라 피해학생에 대한 육체적·정신적 치료의 보장 또한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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