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제210회 임시회 폐회… 추경 422억1600만원 확정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7-10-01 03:00:00

주민 복리증진 사업 중점 반영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의회(의장 김창현)는 최근 열린 제2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24건의 안건을 가결한 후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문환 위원장은 추경예산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본 추경예산의 총규모는 422억1600만원으로 기정예산 4182억원 대비 10.09% 증가된 규모"라며 "추경 편성은 공공용청사 건립기금의 연차적 조성과 시설유지를 위한 시설비 확충 및 방범용 CCTV 설치 사업비, 공공용 체육시설 개보수비, 일자리창출 사업비 등 주민의 복리증진에 역점을 두고 최소 필요경비를 적정히 반영해 제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추경안에 대해 이상욱 의원의 반대의견이 있었으나 가결됐다. 이번 추경안 통과로 구의 예산은 4604억1600만원으로 확정됐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에서 추경안을 포함한 2건의 안건이 수정가결됐고 ▲서울특별시 광진구 문화예술활동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광진구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광진구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광진구새마을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광진구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광진구 노동복지센터 관리 및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세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세 징수 조례안 서울특별시 광진구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2건이 원안가결됐다.

김창현 의장은 임시회를 마무리 하면서 “집행부에서는 기본에 충실한 구정을 이끌어주길 바란다. 앞으로 조례나 예산 모두 법령을 기준으로 원만한 의회 운영이 되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 동료의원들도 예전보다 더 나은 의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예산이나 조례안 심사시 구민의 입장에서 심도있는 심사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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