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음란 시정 74%?... '불법 차단 vs 정보 자유' 핫이슈 등극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7-09-30 00:00:00
25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텀블러'가 떠오르며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최근에는 텀블러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자율심의협력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더욱 급부상 중이다.
텀블러는 데이비드 카프(David Karp)가 창립한 사용자들이 문자, 그림, 영상, 링크, 인용, 소리를 게재할 수 있게 도와주는 마이크로블로그 플랫폼이자 웹사이트로 유명하다.
더욱이 2013년 5월 19일 야후가 텀블러를 인수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시정요구를 받은 성매매·음란 정보 중 텀블러의 콘텐트가 압도적으로 알려져 충격이 더욱 증폭된 상황이다.
올해의 경우 전체의 74% 가량을 텀블러의 성매매·음란 정보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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