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철원 총기 사고는 도비탄?... 유가족 격분 동영상 ‘의혹 증폭’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7-10-01 00:00:13

▲ (사진=철원 총기 유가족 동영상) 철원 총기 사고의 원인으로 도비탄이 지목되며 눈길을 끈다.

27일 오후 1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도비탄’, ‘철원’, ‘철원 총기’ 등이 연이어 등극하며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철원 총기 사고로 육군 모 일병이 사망한 후 유튜브에 “철원 군부대서 총기 사고 이후 유가족분들 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주목 받고 있다.

철원 총기 사고로 희생 당한 모 일병의 사망 요인으로 도비탄이 발표된 상황 속에서 유가족들과 군 관계자들이 대화 도중 격분하거나 오열하는 동영상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철원 총기 사고의 유튜브 영상은 급격한 조회수를 기록하며 확산되고 있으며, 유가족들과 군 관계자들의 대화 내용을 토대로 다양한 추측들이 제기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26일 오후 4시 10분경 강원 철원군 육군 부대 소속 모 일병이 진지공사 후 복귀 중 원인불상의 총상을 입어 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한 시간 뒤인 오후 5시 22분쯤 목숨을 거뒀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철원 총기 관련 추가 사망자나 부상자는 없는 가운데 모 일병 사인으로 떠오른 도비탄에 대한 의혹은 더욱 증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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