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제203회 임시회 폐회

이진원

yjw@siminilbo.co.kr | 2017-09-29 09:00:00

조례안등 4건 원안 가결
사업 미비점 관리 촉구도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는 최근 ‘제2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와 사회건설위원회의 현장점검이 실시됐다.

세부적으로 상정된 안건 중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영등포구 작은도서관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강복희 의원 발의) ▲ 영등포구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한 조례안(박유규 의원 발의) 등 2건이 있다.

이와 함께 집행부에서 발의한 안건으로는 ▲영등포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영등포구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영등포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이 있다.

이번 회기 중 구의회는 영등포구 작은도서관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작은도서관과 새마을 문고에 대한 관계 정립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규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류했으며, 나머지 4건은 원안 가결했다.

한편 이번 회기 중에는 정영출 위원장을 비롯한 사회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길12재정비촉진구역’을 방문해 철거·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회기 중에는 다양한 구정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됐다.

앞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정자 의원(신길6·대림1~3동)이 영화 <청년경찰>과 관련해 대림동 지역의 손상된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 제2차 본회의에서는 고기판 부의장(도림·문래동)이 시·청각 장애인들의 어려움에 대해 정책적인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집행부에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같은 날 허홍석 의원(신길4·5·7동)은 신길재정비촉진구역의 곳곳에서 안전 조치가 미흡한 채로 철거 및 공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집행부에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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