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회삿돈 유용 혐의’ 조양호 前 한진그룹 회장에 영장 신청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10-17 10:00:00
[시민일보=이대우 기자]경찰청 특수수사과가 16일 회삿돈을 빼돌려 자택공사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조 회장은 2013년 5월~2014년 1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기간 공사비용 30억원 가량을 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 인천 영종도 호텔 공사비에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조 회장과 함께 그룹 시설담당 조 모 전무도 회삿돈 유용에 관여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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