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긴장 속 지방정부 역할 모색
장인진
jij@siminilbo.co.kr | 2017-10-27 09:00:00
충남도, 내달 2~3일 환황해포럼
[홍성=장인진 기자] 북핵과 사드 문제 등으로 긴장과 위기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해양·환경·산업 등 현안을 통해 역내 평화와 공존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도는 오는 11월2∼3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제3회 환황해포럼을 개최한다.
동아시아재단과 충남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 평화공동체 조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포럼 일정을 보면, 2일 개회식은 안희충남도, 내달 2~23정 지사의 개회사에 이어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연세대 명예특임교수)의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정책과 환황해 평화구상’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문 특보는 현재 한반도가 처한 현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환황해 평화가 갖는 의미를 짚을 예정이다.
이어 특별세션에서는 ‘한-중 관계 개선과 환황해 평화’를 주제로 사드 이슈로 악화된 한·중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열린다.
김흥규 아주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안희정 지사의 기조발제에 이어 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신정승 전 주중 한국 대사, 장후이지 길림대 한반도 연구소장이 토론을 이어간다.
회의 2일차이자 폐회일인 3일에는 지역사회의 청년 예술가들의 이야기 등 특별한 소재로 채워진다.
제2 특별세션 ‘지방소멸의 시대, 지역에서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 에서는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와 활성화를 꿈꾸는 청년 예술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지역사회 예술운동이 처한 어려움과 미래 가능성을 다루게 된다.
마지막 제3 특별세션 ‘한·중·일 싱크탱크 협력 지속 방안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중·일 지방정부 싱크탱크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환황해포럼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찾고, 환황해가 아시아의 지중해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성=장인진 기자] 북핵과 사드 문제 등으로 긴장과 위기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해양·환경·산업 등 현안을 통해 역내 평화와 공존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도는 오는 11월2∼3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제3회 환황해포럼을 개최한다.
동아시아재단과 충남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 평화공동체 조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포럼 일정을 보면, 2일 개회식은 안희충남도, 내달 2~23정 지사의 개회사에 이어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연세대 명예특임교수)의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정책과 환황해 평화구상’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문 특보는 현재 한반도가 처한 현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환황해 평화가 갖는 의미를 짚을 예정이다.
김흥규 아주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안희정 지사의 기조발제에 이어 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신정승 전 주중 한국 대사, 장후이지 길림대 한반도 연구소장이 토론을 이어간다.
회의 2일차이자 폐회일인 3일에는 지역사회의 청년 예술가들의 이야기 등 특별한 소재로 채워진다.
제2 특별세션 ‘지방소멸의 시대, 지역에서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 에서는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와 활성화를 꿈꾸는 청년 예술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지역사회 예술운동이 처한 어려움과 미래 가능성을 다루게 된다.
마지막 제3 특별세션 ‘한·중·일 싱크탱크 협력 지속 방안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중·일 지방정부 싱크탱크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환황해포럼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찾고, 환황해가 아시아의 지중해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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