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한샘 성폭행... “직장 복귀 가능 성범죄자 4만명?” 이목 집중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7-11-03 23:59:15
3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한샘’, ‘한샘 성폭행’ 등이 연이어 떠오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한샘 직원의 성폭행 범죄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성범죄자의 직장 복귀 관련 찬방양론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사문화평론가 한정근은 “최근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버젓이 피해자와 같은 직장에 복귀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직장 복귀 가능 성범죄자가 4만명을 넘어섰지만, 성폭행 경력을 숨기고 취업했다가 해임된 전과자가 올해는 10명 밖에 되지 않는다”고 언급해 주목 받았다.
한편, 성폭행 충격을 안간 한샘은 1970년 4월에 설립됐고, 1974년 2월에 법인으로 전환했다.
2016년 기준 한샘의 매출은 1조9345억원이며 종업원은 2,689명이다. 글로벌 브랜드 이케아의 한국 진출 이후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잇따라 개장하며 매출이 급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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