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첫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잘 지키고, 독감예방접종 당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7-11-20 14:26:28
[광주=정찬남 기자]광주지역에서 올 가을 이후 첫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올해 9월부터17-18절기 인플루엔자 실험실 감시사업 실시 중 지난 15일 채취된 호흡기환자 표본검체 28건 중 1건에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6-17절기(2016년9월~2017년8월) 광주지역 첫 검출 시기와 같고, 검출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역시 A(H3N2)형으로 겨울철 국내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유형이다.
서진종 감염병조사과장은“기온이 떨어지면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 호흡기바이러스의 활동성이 활발해졌다”며“집단생활을 하는 유아와 학생들 사이에 크게 유행되지 않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독감예방접종도 늦지 않게 챙겨 건강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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