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워마드, "남성혐오와 동물학대, 증오의 나선에서 내려와야 존중받아..." 페미니스트 나아갈 길은?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11-20 15:12:48
워마드가 뜨거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20일 워마드가 세간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워마드의 문제적 행동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대중문화평론가 여창용은 "페미니즘은 본래 여성해방 이데올로기를 일컫는다"며 "여성을 그 자체로서 보며, 여성을 억압하는 현실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워마드를 이용하는 유저들이 진정으로 페미니즘을 널리 알리고 싶다면, 극단적인 혐오주의를 선택하는 대신 증오의 나선에서 내려오는 것이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누리꾼들은 워마드 논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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