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30일까지 마을관광해설사 모집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7-11-21 15:44:10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올해 마을관광사업으로 '관악, 민주주의 길'을 조성한 가운데 이를 관광객에게 안내할 수 있는 전문 마을관광해설사를 양성키로 했다.

앞서 구는 지역내 숨겨진 명소와 문화, 자연 자원을 연계한 관광 코스인 '관악, 민주주의 길'을 개발한 바 있다.

마을관광해설사는 '관악, 민주주의 길을 걷다'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대학교, 대학동 고시촌(녹두거리), 신림사거리 일대 등을 돌며 전문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활동가이다.

모집인원은 20명(최대 30명까지)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기본소양을 갖춘 지역내 거주자(1년 이상)가 대상이다.

외국어(영어ㆍ일본어ㆍ중국어) 능통자와 역사와 관광분야 경력자, 해설사 유경험자는 우대하며, 2시간 남짓 코스를 걸으면서 해설해야 하는 만큼 체력은 필수다.

해설사에 관심 있는 주민은 오는 30일까지 구 홈페이지 또는 구 문화체육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오는 12월1일부터 2018년 1월8일까지 매주 월·수·금 3시간씩 총 15회에 걸쳐 기본적인 가이드 소양교육과 해설기법, 심폐소생 및 안전관리 등 전문해설사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는다.

총 45시간 교육시간 중 80% 이상 출석하고, 현장실습과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교육생만 마을관광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구는 “과거 서울대생 등 많은 학생들이 독재정권에 반대하고 민주주의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다양한 민주화운동을 펼친 곳 중에 한 곳이 관악구”라며 “이번 마을관광사업은 지난 6월 발대식을 갖고, ‘관악, 민주주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서울시 관광분야 사업비를 지원받아 민관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관악의 옛 기억과 역사를 회고하고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로 이번 마을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마을관광해설사 양성교육에도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