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4일 구청서 구민대상 인권 강연

이진원

yjw@siminilbo.co.kr | 2017-11-21 15:44:36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영화 <재심>의 실제 모델인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 ‘구민대상 인권 강연’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통장 및 주민자치위원 등 마을리더와 복지시설 종사자, 마을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10월10일 직원 대상 인권교육에 이은 두 번째 초청 강연이다.

이날 강연에서 박 변호사는 ‘법과 제도에 대한 다른 생각’이란 주제로 우리 사회에서 법과 제도가 운영되고 있는 현실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아울러 고졸 출신으로 파산한 변호사를 거쳐 주목받는 재심 전문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사연과 성장 과정, 다양한 변호 활동에 관한 이야기도 전한다.

한편 지난 2월 개봉했던 영화 <재심>은 지난 2000년 전북 익산시 약촌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주요 내용으로는 극 중 범인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해야 했던 최군(강하늘분)과 박 변호사(정우분)가 재심을 청구해 무죄를 증명하기까지의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현재 박 변호사는 약촌오거리 살인 사건 이후 ‘수원 노숙소녀 살해 사건’ 등 굵직한 재심사건을 연달아 맡는 등 국내 최초 재심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지연된 정의’와 ‘우리들의 변호사’ 등이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강연은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인권이라는 주제를 실제사건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상을 바꾸는 힘이 인권과 닿아 있음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아 ‘인권도시 성동’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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