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정례회 개회... 집행부 사업 추진실적 점검

김명렬

kmr@siminilbo.co.kr | 2017-11-22 13:40:38

내년도 346억 예산안 심사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 등 처리
11월28일부터 행정사무감사


[포천=김명렬 기자] 경기 포천시의회는 오는 12월19일까지 총 29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129회 제2차 정례회를 최근 개회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는 2017년도 집행부 주요업무 및 사업 추진실적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찾아 대책을 마련하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심사, 시정 전반에 대한 시정질문 및 전년도 대비 922억원이 증가한 5346억원 규모의 2018년도 본예산(안) 심사 등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대한 사항이 다뤄질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난 9월 제127회 임시회 기간 중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계획서를 작성하고 관련 자료를 검토하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포천시 행정기구 설치 및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25건의 조례안 등 의안 심사와 2017년도 시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18년도 업무 계획 보고를 받고, 오는 28일부터 12월6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한다.

이어 오는 12월7일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18년도 기금운용 계획안'과 조례안 등 기타안건을 심사하고, 12월8~15일 8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 등을 심사한다.

정종근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1년 회기 중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 내년도 업무보고, 조례안 등을 처리하게 된다”며 “한 해의 의정활동을 총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의원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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