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문화재단, 25일부터 '해설이 있는 국악 풍류산방3' 진행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11-22 14:20:06
매 공연마다 50명씩 관람 인원을 제한하는 소규모 공연으로 한옥 사랑방에서 옛 선비들이 풍류를 즐겼던 것처럼 전통문화공간 무계원 안채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앉아 편안하게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1호 휘몰이잡가 예능보유자 박상옥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전수교육조교 김수연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교육조교 유지숙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 전수교육조교 박준영 ▲국가무형문화제 제30호 가곡 이수자 황숙영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창 이수자 이기옥 ▲제13회 남도민요경창대회 명창부 대상(대통령상) 강경아 등 국악계 대표 얼굴들이 두루 참여한다.
이달 25일 열리는 첫 번째 공연에서는 여창가곡, 가사, 평시조, 남창지름시조와 송서율창, 경기민요를, 12월2일 공연에서는 판소리와 남도민요를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회차별 2만원이며 50명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종로구민 및 경로자는 30% 할인, 한복 착용자는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문의 및 접수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무계원,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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