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극단, 제75회 정기공연 '해무' 12월9일부터 막 올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7-11-22 15:04:27
<해무>는 2007년 초연 당시 차범석의 <산불>을 잇는 리얼리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07 한국 연극 베스트7’에 선정됐다. 또한 스토리가 지닌 강렬한 인상이 큰 호응을 얻어 2014년에는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로도 제작된 바 있다.
연극 <해무>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바다 안개에 갇혀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인 뱃사람들의 역경과 그것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우리 시대의 좌절과 고난을 극복해나가려 애쓰는 인간의 본질적인 모습에 초점을 맞추어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것이다.
인천시립극단의 연극 <해무>는 12월9일부터 12월17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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