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장애인정책 모니터링 보고대회... 이필례 구의원 '최우수상'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7-11-24 09:00:00
최근 구의회 다목적실에서 열린 '의정활동 모니터링 보고대회'는 '지방의회 장애인정책 의정활동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장애인정책 모니터링 센터에서 각 지역 지방의회의 장애인정책 의정활동을 감시하고 평가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 관련 정책에 대한 관심 촉구와 공공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장애인정책 모니터링 보고대회'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마포구의회 회의록을 근거로 장애인 정책에 대한 각 의원들의 질의와 발언 내용을 모니터링 대상으로 삼았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필례 의원은 정신지원건강센터의 장애인 시설 지원을 촉구했고, 마포구 공공시설 내 장애인 최적관람석 설치 운영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장애인 복지를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저뿐만 아니라 제가 속해 있는 복지도시위원회 위원 모두 장애인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데 이런 상을 받게 돼 송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마포구에 거주하는 1만 4000여명의 장애인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항상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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