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거품 논란’... “메이저리그의 가장 큰 걸림돌은?” 관심 급부상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7-11-27 19:43:34

▲ 사진 출처=박병호 팬클럽사이트 '국가대표 4번 타자‘ 박병호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27일 오후 8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박병호’가 등극하며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현재 박병호의 한국 복귀 소식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박병호 관련 논란이 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대중문화평론가 여창용은 “박병호는 KBO리그 거포였지만 메이저리그의 경쟁에서 밀린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시스템에서 박병호는 고액연봉자가 아니기 때문에 기회를 무한정으로 보장받기 어려운 현실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986년생 박병호는 유망주라고 불리기 어려운 나이다.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며 시간을 버리는 것보다, 자신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KBO리그에서 기량을 펼치는 것이 선수로서 현명한 선택이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과거 NC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은 박병호가 매년 3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 낼 수 있는 기량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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