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 2018년 강남구 예산심사 돌입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12-11 09:00:00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양승미)가 제262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하고, 예결위원장에 행정재경위원회 소속 이경옥 의원을, 부위원장에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이재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특위 위원은 오완진·김명옥·최민숙·최중현·이호귀·강대후·김광심·이인화·여선웅 의원 9명이 선출됐다.

이들 예결특위는 오는 14일까지 ‘2018년도 일반회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2018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 후, 15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이번에 제출된 2018년도 본예산의 편성 규모는 일반회계 7697억원과 특별회계가 423억원 등 총 8120억원으로 개별공시지가, 주택가격등 상승과 등록면허세 증가 등 지방세·세외수입 확보, 순세계잉여금 등으로 전년도 본 예산 대비 12.7% 약 916억원이 증가된 규모이다.

이경옥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구민의 입장에서 적정성과 효율성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게 검토해 안정적인 삶의 질을 향상하는 생산적이고 합리적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예산안은 결산 승인·행정감사 시 지적된 사항을 고려해 사업의 효율성, 관련 규정에 타당한 지, 중복사업 여부, 낭비되는 요소는 없는 지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논의하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진 부위원장은 “지역발전에 꼭 필요하고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합리적인 예산안이 편성되도록 노력하고, 또한 위원장·동료의원과의 소통을 통해 공정하고 합당한 예산심사, 강남구민이 최선인 예산심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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