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징금' 바르다 김선생, "프렌차이즈 어원은 자유와 특권...동반자로서 같이 나아가야"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12-12 19:01:24

▲ (사진= 바르다 김선생/방송 캡쳐)
바르다 김선생에 과징금이 부과된 사실이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2일 바르다 김선생에 과징금이 부과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바르다 김선생을 비롯한 프렌차이즈 업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프렌차이즈의 어원은 프랑스어로서 자유와 특권을 뜻한다"며, "1895년 미국에서 '싱어재봉틀'을 만든 아이작 싱어가 일부 판매업자에게 판매권을 주고, 그 대가로 자금을 받으면서 가맹사업의 개념이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1932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하워드 존슨이라는 사람이 운영하던 레스토랑에서 자신의 상표와 메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 주고 수수료를 받아 큰 수익을 올리게 되면서 프렌차이즈 사업의 시초가 되었다"며, "본사와 프렌차이즈 가맹점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종래의 수직적인 관계 대신, 수평적인 관계를 통해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프렌차이즈 업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밝혔다.

한편 누리꾼들은 바르다 김선생 과징금 논란에 갑론을박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