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남양에프앤비(주), 천운정밀(주)와 286억 투자유치 협약체결

진태웅

jtw@siminilbo.co.kr | 2017-12-20 16:58:39

[홍성=진태웅 기자] 충남 홍성군은 20일 오전 10시 리솜 스파캐슬(예산 덕산면 소재)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남양에프앤비(주), 천운정밀(주)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개 기업은 16만7161㎡의 부지에 286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증설하고 약 40여명의 인력을 신규 고용한다.

이번 합동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군은 내포신도시는 물론 구도심 지역까지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충남도청 수부도시로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초석을 다지게 됐다.

남양유업(주) 자회사인 남양에프앤비(주)는 다류, 탄산음료수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결성면 무량리·교항리 16만2413㎡ 부지에 260억원을 투자해 기존 공장 생산설비 확대 및 신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경기 시흥시 및 인도네시아에서 기계, 금형,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천운정밀(주)은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에 고속선반기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천운정밀(주)는 오는 2020년까지 26억원을 투입해 내포신도시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충남도와 홍성군외 9개 시·군에서 총 29개 기업과 422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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