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동구의회 지방자치연구회가 최근 ‘제2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의원’들과 함께 국회 의사당을 둘러보며 의정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의정체험은 지난 10월 선출된 30명의 제2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의원들의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도와 임기동안 청소년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국회 의사당을 찾은 청소년의원들은 먼저 국회 건물과 마주하며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화합과 소통의 기본정신에 대해 배웠다.

이어 한일 위안부 문제, 남북관계 개선 등 위원회가 현재 맡고 있는 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청취하며 학생들이 평소 알지 못했던 국회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배우고, 헌정기념관을 견학하며 국회에서 일어났던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을 보며 민주주의의의 역사를 체험했다.

이와함께 청소년의원들은 강동구의회을 방문해 각 상임위원회실과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의원들로부터 지방자치제도의 의미와 집행부 견제‧감시, 조례 제‧개정, 예산 심의 등의 지방의회가 하는 일에 대해 배웠다. 이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구민 복리증진 방향, 의원의 자질, 직업 정치인의 삶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강동구의회는 권리의 주체로서 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237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 강동구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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