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차태현, 영화 비하인드 발언 재조명...."두 편을 한 번에 다 찍은 이유"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01-16 11:15:16

▲ 사진=SBS 컬투쇼 방송화면 영화 '신과 함께'가 16일 13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인 가운데, '신과 함께'에 출연한 차태현의 영화 이야기를 언급한 내용이 회자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107.7 파워 FM '두시탈출'컬투쇼'에는 영화 '신과 함께'의 배우 차태현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방송에서 차태현은 영화 '신과 함께'에 대해 이야기하며 "제가 김자홍 역으로 나오고 저를 변호해주는 분이 하정우 씨랑 주지훈 씨, 김향기 씨 이렇게 차사로 나온다. 이어 차태현은 "영화가 총 두 편이다"라며 "두 편을 한 번에 다 찍어놓고 2편은 내년에 개봉하는 걸로 정해졌다. 두 편에 제작비가 400억인데 안 그러면 700억까지 가야하는 거라 경제적인 선택으로 잘 찍은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에 정찬우는 차태현에게 "두 편 다 나옵니까"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저는 1편만 나오고 나머지 분들은 2편 다 나온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함께 출연한 하정우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차태현은 "정우와는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다"며 "참 대단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연기도 굉장히 잘하고 민망한 상황들에서 눈빛을 쳐다보면서 아무렇지 않게 서로 연기를 주고 받는데 속으로 '너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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