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 서울시의원 “2018년 중구 예산 1003억원 확보”
이진원
yjw@siminilbo.co.kr | 2018-01-17 15:47:38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예산 162억… 가장 많이 투입
서울역일대 중림동 · 명동 도시재생사업예산 131억 투입
서울시교육청서 학교관련 40개 사업 예산 53억원 확보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이혜경 서울시의원이 2018년 중구 관련 예산으로 서울시 예산 950억원과 서울시교육청 예산 53억원을 등 총 1003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의원은 2018년 예산 중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예산이 162억700만원으로 제일 많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예장자락 재생사업은 예장자락 일대 공공청사를 철거해 남산의 자연경관을 회복하고, 차량 위주의 도로와 교통체계를 개편해 보행로를 확충하며, 예장자락 지하 도심부에 관광버스 주차장을 확충해 관광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131억7400만원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중림동 일대에서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보행 활성화 ▲혐오시설 공원화로 보행거점 조성 ▲지역상권 활성화 및 개발 여건 등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명동 일대에서는 ▲남산(한양도성)과 남대문시장, 명동을 연결하는 보행중심 탐방로 정비 ▲역사자원 발굴·활용을 통한 지역 특화 ▲주변 명소와 연계한 게스트하우스와 상업·문화 용도 복합화 등 관광산업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엿다.
한편 분야별로 보면 예산이 가장 많이 배정된 곳은 환경보전 분야로 ▲필동 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67억3700만원) ▲남산 및 산하공원 시설물 보수 정비(9억3000만원) ▲훈련원공원 유지관리 및 보수(8억5000만원) 등 17개 사업에 222억5900만원이 투입된다.
주택·도시관리 분야는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152억700만원) ▲서울역일대인 중림동·명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추진(131억7400만원) ▲세운상가군 재생사업(94억7300만원) 등 15개 사업에 561억1200만원이 편성됐다.
도로·교통 분야는 ▲회현역 5번출구~퇴계로 2가 한양도성안 도로공간 재편(5억2600만원) ▲시청~동대문역사문화공원 한양도성안 도로공간 재편(3억3400만원) ▲세종대로 한양도성안 도로공간 재편(1억원) 등 9개 사업에 14억5100만원이 반영됐다.
문화관광진흥 분야는 ▲서소문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130억8500만원) ▲회현자락 현장유적 박물관(40억 원) ▲DDP 시설개보수 및 콘텐츠공간 리뉴얼(18억5500만원) 등 9개 사업에 196억600만원이 편성됐다.
도시안전관리 분야는 ▲퇴계로지하차 정비(3억3900만원) ▲창경궁로 등 3개노선 도시비우기사업(2억400만원) 등 5개 사업에 8억6300만원이 지원된다.
산업경쟁력제고 분야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재건축(27억2000만원) ▲서울시 시네마테크 건립(13억7000만원) 등 4개 사업에 46억2600만원이 반영됐다.
이외에도 ▲치매지원센터 운영(5억6300만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공간 개선(5억5000만원) ▲자치회관 지원(3000만원) ▲시립청소년시설 기능보강(500만원) 등 4개 사업에 11억4800만원이 편성됐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사업은 ▲대경상고 석면 해체 제거작업(6억3700만원) ▲대경중 냉난방 개선사업(2억8200만원) ▲충무초 친환경운동장 조성(2억1900만원) 등 총 40개 사업에 53억6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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