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군마현' 화산 폭발, 과거 阿蘇山 분화 "화산 자갈 4km 화산재 320km까지 퍼져나가?"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1-24 09:00:00

▲ (사진= 방송 캡쳐)

일본 군마현 화산 분화 위험성이 뜨꺼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23일 일본 군마현 화산 분화 가능성이 화제의 중심에 서면서, 일본 화산 가운데 하나인 아소산(阿蘇山) 분화가 눈길을 끈 것.


지난 2016년 10월 8일 일본 아소산(1592m)에서는 36년 만에 '폭발적 분화'가 일어난 바 있다.


폭발 당시 분화구에서 튀어나온 직경 7㎝ 크기의 화산 자갈이 4㎞ 떨어진 지역에까지 날아가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일본 매체들은 주택과 비닐하우스가 자갈에 맞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하며, 아소 시내를 온통 회색빛으로 덮은 화산재를 보도했다.


당시 화산재는 바람을 타고 북동쪽으로 퍼져 320㎞ 떨어진 가가와현에서도 확인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폭발적 분화 이후 분화구에서는 화산성 진동이나 지진이 관측되고 분연(분화로 인한 연기)이 상당량 관측되는 등 활발한 화산활동이 관측되면서 여전히 아소산에 대한 주의는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일본 군마현 화산 분화에 따른 별다른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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