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맥도넬, 88올림픽 모자 쓰고 "내 새로운 모자 좋아합니까?"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01-26 09:00:00

▲ (사진=토마스 맥도넬 트위터) 미국 배우 토마스 맥도넬의 유별난 대한민국 사랑이 새삼 화제다.

24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토마스 맥도넬'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토마스 맥도넬의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이 눈길을 끈다.

토마스 맥도넬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내 새로운 모자를 좋아합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토마스 맥도넬은 1988년 서울 올림픽 기념 모자를 쓰고 있다.

'SEOUL KOREA' '88 OLYMPICS'라는 글자와 함께 가운데에 새겨진 88 서울 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가 보는 이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사실 젊은 세대에게도 생소할 수 있는 88올림픽과 호돌이가 새겨진 모자를 획득해 좋아하는 토마스 맥도넬의 마음이 느껴진다.

한편 대표적인 친한파로 알려진 토마스 맥도넬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글로 쓰여진 멘션을 올리는가 하면 세계 지도에 등록된 잘못된 내용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남다른 한국 사랑으로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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