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박영선 “무작정 기차타고 내려갑니다” 시선 집중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1-28 09:00:00

▲ (사진=박영선 의원 SNS 캡쳐) 밀양 세종병원에 화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26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밀양 화재’, ‘밀양 세종별원’, ‘밀양’ 등이 연이어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이날 오전 7시 32분께 밀양 세종병원에 큰 화재가 발생해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사회적 애도 분위기 속 각계 인사들의 솔선수범적인 언행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SNS에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계십니다. 생명만큼 귀중한 것이 없습니다.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어떤 위로로도 그 슬픔을 달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유가족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오늘 저는 <영선아 시장가자-서대문 영천시장편>을 1주일 연기하고 밀양화재현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애쓰시는 김부겸장관님. 아침부터 애쓰시던데 곧 뵙겠습니다. 제가 간다고 큰 힘은 못되겠자만 마음이라도 전달하려고 무작정 기차타고 내려갑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박영선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에서 진행 예정이던 일정을 취소하고 오후 1시45분 KTX편으로 밀양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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