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평생학습 도시 육성 ‘온힘’

장인진

jij@siminilbo.co.kr | 2018-01-29 16:11:41

성인문해교실 확대 운영
年 10회 아카데미 강연
학생 진로박람회도 확대


[서산=장인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평생학습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글을 알지 못해 불편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성인문해교실(마을학교)'을 46곳으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시민역량 강화와 자아실현 도모를 돕기 위해 각 분야의 저명인사의 강연이 진행되는 서산아카데미를 연 10회 시행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의 소양과 덕목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 수준의 시민교양대학도 오는 2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진로박람회도 이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평생학습센터에서도 선진 시민의식 함양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어학과 인문교양 ▲문화예술 ▲맞춤형 직업능력개발 교육 등 총 9개 분야·140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해외역사 문화탐방 경비 지원을 비롯해 학교 교육환경 개선, 학교 체육관 및 급식비 등에 140여억원이 투입된다.

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4차산업 혁명, 저출산, 고령화 등의 새로운 사회변화에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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