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MBC 성추행... ‘편집실 사건 vs 클럽 사건’ 충격 재조명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2-01 12:29:34
1일 오전 MBC 드라마PD의 성추행 사건이 밝혀지며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MBC 예능PD 클럽 사건 재조명’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과거 서울 강남경찰서는 클럽에서 20대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공중밀집장소 추행)로 MBC 예능PD A씨를 입건했다고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2017년 4월 16일 오전 3시경 A씨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복도를 지나가던 여성 2명의 신체 일부를 손으로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았으며, 피해 여성들은 경찰에서 “A씨가 사과는커녕 모욕적으로 느껴지는 발언을 해 신고하게 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경찰은 이들이 음주 상태에 진술이 엇갈려 일단 귀가시킨 후 추후 재조사한 바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왜 유독 MBC PD들만 성추행 사건이 날까?”, “MBC는 사장 바꿨으니 정신 차려야 할 듯...”, “MBC는 이래저래 망신살 뻗치는 중~”, “이래서 사람들이 MBC MBC 하나 보다”, “MBC는 숨기지 말고 실명 공개해라!” 등의 뜨거운 반응을 피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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